학회소개

존경하는 한국전산유체공학회 회원 여러분,

우리 학회는 1995년에 창립되어 전임 회장님들과 임원진, 그리고 회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국내 전산유체역학(CFD)을 대표하는 학회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왔습니다. 2006년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선정된 한국전산유체공학회지를 년 4회 발간하고 있으며, 춘계와 추계 학술대회, NCFE, 그리고 ACFD와 ASCHT 등의 국제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국내외 연구자분들의 학술교류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도심항공교통(UAM), 인공지능(AI), 공개소스 등의 연구회를 발족하여 학회 회원분들 간의 최신기술 교류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23년도에는 COVID-19 엔데믹 시대로 전환이 예상되며, 학회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이에, 저는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회원님들과 같이 나아가고자 합니다.

첫째, 학회 본연의 학술 활동에 더욱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술지의 질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뿐 아니라, 다양한 학술적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시대 흐름에 맞게 Open Access 학술 활동 체계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학회의 외연을 넓혀 가도록 하겠습니다. 전통적인 유체공학 분야와 함께 인공지능과 디지털트윈, 고성능컴퓨팅(HPC), 데이터과학과 산업 등의 4차산업혁명 분야로의 확대를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산학협력부회장 체계를 조직화하고, 유관 기업의 참여와 교류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습니다.

셋째, 학회 회원과 회원사가 함께 지속적 발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기획위원회를 발족하여 유체공학 분야의 학술적, 기술적 난제를 발굴하고, 산·학·연이 함께 해결 방법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대학생 참여와 신진 연구자 발굴 등을 추진하여, 젊어지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계획한 일들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학계와 정부출연연구기관, 산업계의 유능하신 이사님들을 모셨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그동안 학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오신 전임 회장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수석부회장님과 부회장님들, 이사님들, 학회 사무국,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회원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학회 임원분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전산유체공학회를 발전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과 직장에 행복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